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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들” 송백경 ‘1세대아이돌그룹’ 대리작곡 맹비난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1세대 아이돌 그룹을 맹비난하며 이들의 대리 작곡에 대한 책임회피를 맹비난했다. KBS 방송화면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이 대리작사와 관련해 1세대 아이돌 멤버를 맹비난했다.

송백경은 지난 5일부터 ‘1세대 아이돌 그룹’에 대한 비난 글을 인스타그램에 여러 차례 올리며 자신의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한국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멤버 중 한 두명의 쓰레기가 존재하는), 그 그룹 멤버가 자신 스스로 작곡했다는 노래(별로 유명한 노래도 아님)는 실은 내가 돈 한푼 안 받고 싸구려 우정으로 대리작곡 해준 것”이라며 “아직도 어디가서 폼 잡고 잘 불러 댄다는데, 난 낯짝이 얇아서 연예인 그만 둔 지 오래거든”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글에서 송백경은 이 그룹를 연이어 비판했다. 그는 “실명 밝힐 의도는 없지만 나에게 곡을 대신 만들어달라고 제안한 그 쓰레기 잘못과 거기에 응한 내 잘못을 등가로 친다”며 “대리작곡 알면서도 한 나는 그래도 공동작곡으로 최소한 내 이름은 올라갈 것이라 생각했다. 주변인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라고 했다.

송백경은 “‘그때는 우정으로 해줘놓고 왜 이제서야 문제삼냐’는 주장하는 인간들은 인성검사부터 제대로 좀 해보라”라며 “만일 대리작곡으로 내가 얻은 저작권 수익이 있다면 공범이 맞겠지만 난 얻은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 가짜 자작곡에 대한 저작권 수익은 하나도 욕심이 나지 않는다”며 “아주 먼 옛날 이야기지만 양심 문제 아니겠냐”라고 적었다.

1998년 원타임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송백경은 2019년 KBS 44기 공채 성우로 발탁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프리랜서 성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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