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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유망주 2명 메이저 콜업, 부진 탈출 가능할까


메이저에 콜업된 오스왈도 카브레라(사진 왼쪽)와 에스테반 플로리얼.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가 유망주 2명을 콜업했다.

양키스는 17일(이하 현지 시각) 선발 명단에 트리플 A 유망주 오스왈도 카브레라(23)와 에스테반 플로리얼(24)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로 카브레라는 메이저 첫 데뷔전, 플로리얼은 올 시즌 4번째 메이저 출장을 하게 됐다. 전날 기준 13경기 2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는 양키스가 부진 탈출 및 타선 개선을 위해 콜업한 것으로 보인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트리플 A 47경기 8홈런 29타점으로 3루수로서 좋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플로리얼은 올 시즌 트리플 A 89경기 14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현지 팬들은 부상이 잦은 애런 힉스(32)나 재계약에 실패하고 은퇴를 앞둔 브렛 가드너(38)를 대체할 새로운 센터 외야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키스는 지난 7월 8일 이후 11승 22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에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이번 유망주 콜업이 양키스 타선과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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