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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최혜빈, ​스무살의 감성 ‘섬’ 내놔

사람들에게 받은 따뜻한 온기를 모아 노래로 되돌려주는 싱어송라이터

‘포크 4남매’, ‘sing your song 10’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음악을 선보여 온 신예 ​최혜빈은 올 초 싱글 ‘Universe’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포크와 소울 이라는 상반된 장르를 손쉽게 오가는 모습에서 예사롭지 않은 송라이팅 실력을 선보인 그녀는 이번 싱글 ‘섬’을 통해 ‘원래 걱정이 많은 사람이지만, 사람들에게 받은 따뜻한 온기를 모아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따뜻하면서도 능숙한 업라이트 피아노 선율위로 재즈 팝 터치의 콘트라베이스와 사뿐한 브러시 드러밍, 맑고 간결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이 곡은 서울 음악 창작지원센터의 ‘마스터 클래스’ 프로젝트로 재주소년이 멘토를 맡아 편곡부터 녹음, 믹스까지 함께 했다. 서로를 살게 하는 온기를 담은 노랫말들이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다.

마주 보며 웃는 일도 어려워진 펜데믹 세상에서 ‘걱정, 근심 모두 버리고 우릴 자유롭게 해주는 섬으로 떠나 마음껏 거닐자’고 외친 후 피아노 솔로를 이어가는 최혜빈의 이 음악 속에는 스무 살의 떨림과 청량함이 있다. ‘걱정을 덜어준 주위 고마운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싶은데 표현이 서툴러 이렇게나마 전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쓴 곡 ‘섬’이 신예 싱어송라이터 최혜빈의 경쾌한 출발과 함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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