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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루시, 올라운드 플레이어 입증 ‘놀이’

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화면 캡처

올라운더 밴드 루시(LUCY)가 마지막 음악 방송까지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25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Childhood (차일드후드)’ 타이틀곡 ‘놀이’ 무대를 선보였다.

루시의 ‘놀이’ 무대는 아련함과 청량함을 함께 담아낸 무드가 돋보였다. 리드미컬한 드럼과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으며, 루시만의 감성을 담아낸 독보적인 가사와 시원한 라이브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리더 신예찬은 막방인만큼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장난스럽게 ‘또 놀자’라고 쓴 손바닥을 보여주며 엔딩을 장식,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루시의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지난 17일 발매된 루시 첫 정규 앨범 ‘Childhood’는 순수한 마음을 지닌 유년기를 뜻하는 키워드이자 루시의 초심을 의미한다. 루시는 자유와 동심을 잃지 않고자 하는 염원이자 모토를 담아 자신들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특히 ‘Childhood’에는 다양한 장르와 메시지를 담은 총 15곡의 웰메이드 음악이 수록돼 루시만의 서사와 역량을 보였으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놀이’는 무엇이든 놀이처럼 즐길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따분하고 지루한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루시는 이와 같은 가사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지친 이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했다.

‘놀이’는 발매 후 음원 사이트 멜론의 발매 4주 내 최신 차트와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등 자체 기록을 경신했으며, 뮤직비디오도 공개 사흘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한 뒤 200만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첫 정규 앨범 발매를 통해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증명한 루시는 오는 9월 3일, 4일 서울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Childhoo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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