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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2’ 첼시, 스털링 선제골에도 사우스햄튼전 역전패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 Getty Images코리아



첼시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실패했다.

첼시는 3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햄프셔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일정에서 1-2로 패했다.

홈팀 사우스햄튼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체 아담스, 모하메드 엘리오누시-이브라히마 디알로-아담 암스트롱, 로메오 라비아-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로망 페라우-모하메드 살리수-아르멜 벨라고차프-카일 워커 피터스-가빈 바주누가 맞섰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라힘 스털링-카이 하베르츠-하킴 지예흐, 메이슨 마운트-조르지뉴-루벤 로프터스 치크, 마르크 쿠쿠렐라-칼리두 쿨리발리-티아고 실바-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했다.

공세를 유지한 첼시가 앞서갔다. 전반 23분 박스 안쪽에서 마운트가 내준 패스를 수비가 막았냈다. 이어 흐른 볼을 스털링이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우스햄튼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볼을 박스 앞 라비아가 강하게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사우스햄튼이 점수를 뒤집었다. 전반 추가시간 페라우의 땅볼 크로스를 박스 안 아담이 잡은 뒤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 첼시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분 치크를 대신해 마테오 코바치치를 투입했다.

사우스햄튼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페라우의 크로스를 반대편 엘리오누시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엘리오누시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우스햄튼은 조 아리보(후반 14분)를, 첼시는 크리스천 풀리식, 아르만도 브로야, 벤 칠웰(후반 21분), 무사 제네포(후반 27분)을 투입했다.

사우스햄튼이 재차 골문을 노렸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벨라코차프가 헤딩으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 앞 실바에게 가로막혔다.

이후 팽팽한 흐르 속에서 첼시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1-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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