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올까.
김희애가 검토 중인 작품은 박경수 작가의 정치 드라마 ‘돌풍’이다.
김희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스포츠경향에 “‘돌풍’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돌풍’은 박경수 작가의 5년 만의 복귀작이다. 박 작가는 ‘귓속말’ ‘펀치’ ‘황금의 제국’ ‘추적자 THE CHASER’ 등을 집필했다. 연출은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김용완 감독이 맡는다.
‘돌풍’은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 박동호를 둘러싼 정치 드라마로, 극 중 김희애는 경제부총리이자 당 대표 정수진 역을 제안받았다.
현재 제작진은 주인공 박동호 역을 비롯해 주요 배역을 캐스팅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첫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