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고은, 추자현 죽음 조사 시작...부계정 발견 “언니는 누구야?” (작은 아씨들)

tvN 방송 캡처

‘작은 아씨들’ 김고은이 추자현 부계정을 발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추자현 죽음을 파헤치는 김고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인주(김고은)는 본부장과 함께 진화영(추자현)의 집을 찾았다. 회사 컴퓨터와 서류를 챙겨 가자는 말에 그는 여기있겠다며 본부장에게 가서 볼일을 보라고 말했다.

무섭지 않겠냐는 물음에 오인주는 “화영 언니는 저를 좋아했어요. 무섭지 않아요”라고 답했다.

이어 오인주는 ‘내가 왔어 언니. 어떻게든 알아낼게. 언니가 왜 죽었는지’라며 진화영의 영수증들을 발견했다.

과거 진화영은 오인주에게 “경리한테 영수증하고 회계 장부는 뭐다?”라고 물었고 성경책이라는 말에 “언제나 손 가까운데 두고 펴보는 거야. 의심 갈 때마다. 뭐든 여기서 출발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그는 ‘언니가 가르쳐줬잖아. 뭐든, 어디서 출발해야 하는지’라며 진화영의 휴대전화를 챙겼다.

오인주는 가방 태그와 영수증 들을 모두 정리하며 물건들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깜짝 놀랐다.

진화영은 진짜 같은 가짜 명품을 가져온 오인주에게 “회사에 그런 거 들고 오지 마. 네가 무슨 급을 들든 난 상관없는데 회사에는 들고 오지 말라고. 경리는 거지꼴로 다녀야 뒷말이 없어. 경리는 돈을 숫자로만 봐야 해. 그런데 네가 가짜를 들고 다니면 어때? 경제력은 없는데 돈에 연연하는 거 같지? 회사가 그런 사람에게 돈을 어떻게 맡겨”라고 조언했다.

게임을 할 때 부계정을 만들 듯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 진화영에 오인주는 그의 휴대전화 사진첩을 뒤졌다. 사진첩에는 물건과 영수증이 가득해 얼굴이 없는 사람 같다고 생각한 오인주는 사진 하나를 보며 ‘외국인가? 어디 갔다 온 거지?’라고 생각했다.

이때 진미경이라 쓰인 진화영 부계정 SNS를 찾은 그는 ‘언니는 싱가포르에 살고 있고 걱정 없이 부유해 보여. 언니는 누구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은 오후 9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