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겜’ 정호연·박해수·오영수, 수상 불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오영수, 정호연, 황동혁 감독, 싸이렌픽쳐스 김지연 대표, 이정재, 박해수(왼쪽부터). 사진=연합뉴스|로이터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정호연, 박해수, 오영수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이하 에미상) 시상식 남녀조연상 부문에서 수상이 불발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정호연은 ‘오자크’ 줄리아 가너, ‘석세션’ 사라 스누크, ‘세브란스: 단절’ 패트리샤 아퀘트, ‘옐로우 자켓’ 크리스티나 리치, ‘베터 콜 사울’ 레아 시혼, ‘석세션’ J 스미스 카메론, 사라 스누크, ‘유포리아’ 시드니 스위니와 경합했다. 그러나 트로피의 주인공은 줄리아 가너였다.

박해수와 오영수도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석세션’ 키에라 컬킨, 니콜라스 브라운, 매슈 맥퍼디언, ‘더 모닝쇼’ 빌리 크루덥, ‘세브란스: 단절’ 존 터투로, ‘세브란스: 단절’ 크리스토퍼 월켄 등과 경쟁 끝에 수상엔 실패했다. 트로피는 ‘석세션’의 매슈 맥퍼디언에게 돌아갔다.

1949년부터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배우와 연출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