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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제니와 열애설 의식했나 “여유로워 보여도 그런 척할 뿐”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보그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속내를 고백하며 팬들의 관심을 샀다. 소속사 제공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담담한 고백을 이어갔다.

뷔는 19일 공개된 보그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인연이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며 “원래 사람을 좋아하고 아티스트분들과 감독님, 작가님, 기자님까지 전부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단지 인맥으로만 보는 것에서 상처를 받아 낯을 가리기도 했지만, 저는 그래도 사람이 좋다”며 “지금 제 곁에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덧붙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뷔는 “여유로워 보여도 솔직히 여유롭지 않다. 그런 척할 뿐”이라며 “비록 제 생각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그 생각이 최선일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행동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담감도 없지 않지만, 제 행동을 후회하진 않는다”며 “저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서라면 곱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치고 힘들 때도 우리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방탄소년단 멤버들, 가족, 친구들 덕분에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뷔는 “우리는 서로를 정말 많이 응원한다. 최근 슈가 집에서 각자 만든 개인 곡을 다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누군가 춤을 추고 다들 난리도 아니었다”며 “멤버들이 새로운 자기 색깔의 음악을 준비해서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서로 사랑하고 있어 보기 좋다”고 말했다.

뷔는 최근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연달아 열애설이 불거지며 화두에 올랐다. 뷔와 제니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여러 모습의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글로벌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이고 뷔와 제니가 그룹 내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멤버이기에 이들의 열애설은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뷔는 열애설이 확산되는 와중에도 인스타그램 등으로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자신을 둘러싼 후문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이 열애설과 관련해 양 측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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