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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416억” 레알, 젊은 재능 눈독...‘리버풀 이적설’ 유망주 영입 근접

사진. 주앙 고메스 SNS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유망주 미드필더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레알이 플라멩구(브라질)의 젊은 재능 주앙 고메스(21) 영입에 매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유망주 영입을 통해 팀 세대교체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이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가 등장했으며 호드리구(21) 역시 팀에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탈한 카림 벤제마(37)를 대신해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미드필더 역시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기존 토니 크로스(32), 카세미루(30), 루카 모드리치(37)로 이어지는 ‘크카모 라인’이 카세미루의 이적으로 해체됐지만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0), 오렐리엥 추아메니(22)의 영입과 페데리코 발베르데(23)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렇듯 레알은 끊임없이 어린 재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런 상황에 다시 한번 브라질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현재 고메스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ESPN’의 마틴 리베르만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메스가 레알 이적에 가깝다는 정보가 있다. 현재 레알은 그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16억 원)을 사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2001년생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로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활약했으며 어린 나이임에도 현재까지 공식전 106경기를 소화한 경험을 갖고 있다.

다만, 최근 리버풀이 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고메스 역시 이를 두고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은 내가 뛰고 싶은 팀”이라며 “그곳에서 활약하고 싶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것이 나의 가장 큰 꿈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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