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개그우먼 신봉선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반려견 양갱의 죽음을 알렸다. 게시물에는 “안녕 양갱아”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반려견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내용은 “무지개다리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 너무너무 보고파서 너무 안고 싶어서 니 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는 아직도 널 보내는 중이야. 언니한테 와줘서 너무나 부족한 언니한테 와줘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늘 내 곁에서 날 지켜줘서 고마워.”라며 반려견을 그리워했다.
이어 “갱아 고마워 덕분에 너랑 산책하면서 힘든 날을 이겨냈고 네가 뛰어놀 때 함께 뛰어놀았어. 아직도 너 생각하면 눈물이 쏟아지지만 나도 힘내서 잘 이겨낼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동료 연예인들은 신봉선에게 위로를 건넸다. 탤런트 홍석천은 “에구 기운 내라”며 신봉선의 기운을 북돋웠고 개그맨 박성광은 “양갱이 아기 때 봤는데. 착한 우리 양갱이 좋은 곳에서 누나 지켜봐 주렴”이라고 말하며 슬픔을 전했다.
신봉선은 현재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