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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상습마약범이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겸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상습 마약범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돈스파이크는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 마약류 전과가 3회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YTN은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동종 전과로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다는 것이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8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마약 투약을 시작한 시점에 대해 “최근”이라고 답했다.

더욱이 돈스파이크가 지난 26일 체포 당시 소유하고 있던 필로폰 양이 무려 1000회 투약량에 달해 이전부터 마약 투약을 이어왔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

돈스파이크는 현재 구속된 상태다.

서울북부지법 임기환 부장판사는 이날 돈스파이크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에 대해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했다.

돈스파이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보도방 업주 A씨도 이날 구속됐다.

A씨는 돈스파이크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여성 접객원 2명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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