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러쉬, 조이와의 열애 언급한 있지 류진 저격했나

가수 크러쉬가 있지 멤버 류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가수 크러쉬가 있지 멤버 류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크러쉬는 5일 인스타그램에 “행복은 태도다” “당신이 어떻게 생겼든 친절은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등의 글을 올렸다.

크러쉬의 해당 글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특히 그가 글을 올린 시점을 두고 있지 멤버 류진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있지 멤버 류진과 예지는 지난 4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로 소통 방송 도중 “세금을 더 내야 하는 크러쉬”라는 댓글을 읽었다.

크러쉬는 지난해 8월부터 5세 연하인 레드벨벳 멤버 조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들의 열애를 두고 크러쉬가 ‘세금’을 더 내야 한다는 표현으로 크러쉬에 대한 부러움을 담은 인터넷 ‘밈’이다.

당시 류진은 “조이 선배님과 사귀기”라고 재차 말했고 이를 들은 예지는 “그게 왜”라고 물었다. 류진은 “세금 더 내리고 사람들이 그러더라”고 했다.

있지 멤버 류진과 예진은 지난 4일 팬들과의 소통 방송에서 크러쉬와 조이의 열애를 언급했다. 브이 라이브 방송 화면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의 비판이 있었다. 팬들과의 소통 방송에서 굳이 해당 댓글을 언급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다.

류진과 예진의 방송이 나간 뒤 크러쉬의 해당 글이 올라와 그가 해당 방송에 대한 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잇따랐다.

실제 크러쉬는 과거 조이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일부 팬들의 비난 세례가 있을 당시 여러 명언 문구를 업로드해 자신의 심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적이 있다.

크러쉬가 현재 여러 챌린지 영상을 공유해온 도중 류진과 예진의 해당 방송이 공개된 뒤 여러 문구를 올렸다는 점에서 사실상 해당 방송에 대한 반응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급기야 크러쉬가 류진을 저격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크러쉬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일부 누리꾼에 대한 반응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반론도 이어지면서 류진의 발언 논란에 이어 크러쉬의 글 해석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크러쉬는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협업한 ‘러시아워’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