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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막판 동점골’ 레알, 샤흐타르 원정 1-1 무...16강 청신호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Getty Images 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이하 샤흐타르)전 승점 1점에 그쳤다.

레알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레기아 바르샤바 스타디온(펩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4차전’ 일정에서 샤흐타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샤흐타르는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라시나 트라오레, 미하일로 무드리크-헤오르히 수다코프-아르템 본다렌코-올렉산드르 주브코프, 타라스 스테파넨코, 보그단 미카일리첸코-미콜라 마트비옌코-발레리 본다르-유킴 코노플리아, 아나톨리 트루빈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에당 아자르-카림 베제마-호드리구, 토니 크로스-오렐리엥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 페르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안토니오 뤼디거-루카스 바스케스, 안드리 루닌이 출전했다.

전반전 레알이 경기를 주도했다. 레알은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으며 벤제마를 비롯해 아자르, 호드리구를 앞세웠다.

샤흐타르는 역습 기회를 노렸다. 수비 상황에서 4-5-1 포메이션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냈으며 트라오레, 무드리크를 이용한 전개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전 샤흐타르가 빠르게 앞서갔다. 후반 1분 좌측 미카일리첸코의 크로스를 반대편 주브코프가 헤딩으로 돌려 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후반 11분), 마르코 아센시오, 다비드 알라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후반 23분)를, 샤흐타르는 다닐로 시칸(후반 31분), 네빈 듀라섹, 루카스 테일러(후반 37분), 이반 페트리야크(후반 40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 레알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크로스의 크로스를 박스 안 침투하던 뤼디거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뤼디거는 얼굴쪽 출혈로 쓰러졌으나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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