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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남궁민에 직진 “세 번째 웃으면 사귈래요?” (천원짜리 변호사)

SBS 방송 캡처

‘천원짜리 변호사’ 이청아가 남궁민에 관심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남궁민에게 술을 사고 관심을 보이는 이청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살인이 아닌 비리로 잡혀들어간 최기태(윤나무)에 이주영(이청아)은 천지훈(남궁민)에게 술을 사게 됐다. 비싼 술을 산다고 한 적 없다 말한 이주영에게 천지훈 또한 술 내기를 한다고 했지 함께 마신다고 한 적은 없다고 받아쳤다.

이에 이주영은 그날 이후 변호인이 바뀌었으니 자신이 진 건 아니라고 말했다. 계속 변호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 생각하냐는 천지훈에 이주영은 “아니요”라며 생맥주와 노가리를 주문했다.

노가리를 먹어본 적이 없는 천지훈에 웃음 짓던 이주영은 노가리를 건넸다. 이주영은 “진짜 양상구 씨가 안 돌아왔으면 어쩌려고 했어요? 그냥 죽게 내버려 두려고 했어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천지훈은 “선택은 누구에게나 힘든 거 아니겠습니까? 힘들다고 그 선택을 누가 대신해줄 순 없는 거죠”라고 말했다.

SBS 방송 캡처

검사 맞냐고 묻던 이주영은 변호사 맞냐는 천지훈에 “변호사 안 같아요?”라고 물었다. 천지훈은 “안 같아요”라고 미소 지으며 맥주를 마셨고 이주영은 “웃을 줄 아네요? 웃은 거 맞죠? 신기해서요”라고 말했다.

노가리에 대해 말하는 이주영을 빤히 보던 천지훈은 그가 건넨 것을 먹고 맛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술을 마시고 헤어지는 길에 이주영은 “검사 님은 연애 안 하세요?”라고 물었고 천지훈은 안 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주영은 “저는 할 거 같아서요. 수사는 계속하실 건가요? 최기태는 입을 안 열거 같던데”라고 물었다.

최기태로 끝날 거 같았으면 시작도 안 했다며 비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찾아낼 거라 말한 천지훈은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자판기 커피를 뽑는 천지훈을 만난 이주영은 대화 끝에 그가 웃자 “두 번째 웃었어요. 세 번째 웃으면 저랑 사귈래요?”라고 물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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