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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 여장 유선호에 산책 금지 “한 번만 엄마 말 들어줘”

tvN 방송 캡처

‘슈룹’ 김혜수가 유선호를 걱정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에서는 여장을 하는 유선호에게 피해가 갈까 산책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김혜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화령(김혜수)은 계성대군(유선호)의 처소에서 그를 기다렸다. 밤늦게 돌아온 계성대군은 어디를 다녀오냐는 임화령에 “산책하러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라고 둘러댔다.

그 말에 임화령은 좀 더 걷자며 밖으로 나왔고 계성대군에게 “당분간 산책은 삼가거라. 시험이 끝날 때까지는 학업에만 집중해. 종학도 빠지지 말고 딴짓도 말고”라고 경고했다.

tvN 방송 캡처

종학에도 빠지지 않고 학업도 소홀지 하지 않겠다고 말한 계성대군은 “산책만큼은 허락해주십시오. 제게 유일하게 숨통을 틔울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부탁했다.

시험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말을 들으라는 임화령에 그는 “제가 꼭 배동이 되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임화령은 “넌 배동이 되기 싫은 것이냐? 그런 것이 아니라면 한번 해봐. 일전에도 말하지 않았더냐. 이 궁중은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곳이라고. 하여 내 너희들에게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다고. 이번 한 번만 이 엄마 말을 들어주면 안 되겠니?”라고 되물었다.

애타게 바라보는 임화령에 계성대군은 가만히 그의 눈을 바라봤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슈룹’은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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