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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쿠알라룸푸르 주니어 대회 복식 우승한 장가을-최온유, 단식서는 우승-준우승

장가을-최온유. 스포티즌 제공

장가을(주니어 237위)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말레이시아 주니어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장가을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TF 쿠알라룸푸르 주니어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최온유(주니어 229위)를 2-1(6-2 1-6 6-1)로 제압했다. 전날 복식 결승에서는 최온유와 한 조로 복식 정상에 오른 장가을은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장가을은 “최온유 선수와 결승전에서 만났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공격적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란히 CJ 제일제당 후원을 받는 장가을과 최온유는 귀국해 다음 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ITF 이덕희배 국제주니어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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