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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원래 군 입대는 6월, 욕 먹었지만 괜찮아”

방탄소년단 진 라이브방송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이 본인과 팀을 둘러싼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진은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은 당초 계획했던 군 입대에 대해 밝혔다.

진은 “2020년 앨범 ‘BE’ 이후 군에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낸 ‘다이너마이트’가 대박이 나면서 미뤄졌다. 생각보다 더 잘 돼 팬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버터’, ‘퍼미션 투 댄스’도 내게됐다”라며 군 입대가 미뤄진 배경을 설명했다

결국 입대는 해를 미루게 됐고 현재까지 이어졌다. 올해 6월에도 입대 계획이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한 시점이다. 진은 “그래미 시상식이 끝나고 입대 준비를 했다.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6월 ‘방탄 회식’ 영상이었다. 간접적으로 군 입대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공연 일정이 잡혔고, 진은 “원래는 입대하려 했지만 멤버들이 ‘이번이 정말 마지막 공연이 될 것 같고, 이 공연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설득해 팬들에 대해 예의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공연을 했다”라며 다시 한번 입대가 미뤄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러며서 동시에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입대, 대체복무제 등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면서, 방탄소년단은 군 입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진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지만 팬들이 눈물의 공연을 보지 않게 돼 다행이다. 욕을 먹긴 했지만 만족한다”라며 팬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진은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발매를 기념해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합동 무대 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머물고 있다. 진은 “공연이 끝난 후 한국에 돌아가 입대 절차를 밟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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