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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이태원 참사 애도 “감히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

5일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한 이지혜.이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지혜가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이지혜는 5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를 키우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더 느끼는 요즘”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지혜의 두 딸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이지혜는 “힌주동안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웠다”며 “미안해하며 감사하며 사람답게 더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히 어떤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까”라며 애도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6명이 사망했으며 15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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