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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월드컵 앞두고 인지도 굴욕

구자철. KBS

축구 해설계 대권 출마를 선언한 ‘기호 7번’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이 인지도 조사에서 굴욕을 당했다.

이 영상에선 방송 3사 해설위원의 지지율을 알아보기 위해 남현종 캐스터와 박지원 아나운서가 탑골공원으로 나섰다.

좋아하는 후보 아래에 스티커를 붙이는 지지율 조사의 시작부터, 대다수 시민이 “구자철이 누구야?”, “구자철은 잘 모르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중년 남성은 “구자철은 어떠냐”는 질문에 “구자철은 신삥이야”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차 안에서 모니터링 중 달려 나온 구자철은 “저랑 이야기 좀 하시죠”라며 인사를 건넸다. 급하게 태세 전환을 한 두 사람은 “구자철은 남은 날이 길잖아. 아무래도...“라며 수습에 안간힘을 써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재킷을 입은 한 남성이 나타났다. 그가 과연 누구를 고를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뜻밖의 사태가 벌어져 현장은 또 한번 웃음바다가 됐다. 하지만 웃음과 별개로 냉혹한 현실에 직면한 축구해설계 대권주자 구자철은 보좌관인 이광용 캐스터와 판 뒤집기를 위한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이들의 특급 방안은 다음 선거운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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