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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여진구 닮은 꼴? 좋아하는 별명”

이미지 크게 보기 더블유 코리아 영상 캡처

축구선수 황희찬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며 생긴 다양한 사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5일 황희찬은 더블유 코리아가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 출연해 솔직하고도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황희찬은 손흥민 선수와 자신을 합성한 사진을 보며 “아마 흥민이 형도 알 것 같다. SNS에 들어가면 계속 보이는 사진이기 때문에 형도 알 거다”라며 “우리 둘이 이 사진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처음 봤을 때) 일단 눈을 의심했던 것 같다. 저도 재밌게 봤고 앞으로도 이렇게 재미있는 사진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자신의 ‘인생골’에 대해 “원래는 리버풀전에서 반 다이크 선수를 제치고 넣었던 골이 인생골이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포르투갈전 골이 최근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벤투 감독에 대해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질테니 선수들은 나가서 즐기고 가진 것들을 다 보여주고 와라’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말 덕에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에 대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여진구 닮은 꼴’이라는 별명에 대해 “당연히 좋아하는 별명 중 하나고 요즘에는 다들 아셔서 일부러 놀리시려고 그렇게 부르는 분들도 많은데,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어서 어떤 별명이든 불러주셔도 상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진구에게 “그만 따라해”라는 한마디를 건네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 도움을 받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 골 이후 많은 연예인들이 세레모니 당시 입었던 패션을 따라입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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