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TS 정국 카타르 월드컵 개막공연 1억뷰 돌파

BTS 정국. SNS캡처.

1억 조회수를 넘은 라이브 무대 영상을 가진 전세계 7번째 남자 솔로가수

“1억뷰의 남자”

방탄소년단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영상이 지난 24일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조회수 1억을 돌파하여 아시아인 솔로가수 라이브 공연 영상 최초, 아시아인 가수 라이브 공연 영상으로는 최단으로 1억 뷰 돌파를 이뤄냈다.

또 이 라이브 무대 영상으로 정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1억 조회수를 넘은 라이브 무대 영상을 가진 7번째 남자 솔로가수에 등극했다.

63일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이 5분 짜리 영상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라이브 공연 영상으로서 11월 22일 공개된 후 8시간만에 조회수 300만을 넘기며 전세계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정국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타국의 월드컵 개막식에 서며 혼자서도 넓은 개막식 무대를 꽉 채우는 존재감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선보여 관중석을 열광케 했다.

유튜브에서 공식 라이브 공연 영상이 1억 조회수를 넘긴 남자 솔로가수로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위켄드, 찰리 푸스, 저스틴 비버, 브래들리 쿠퍼가 있다.

마이클 잭슨은 1997년 뮌헨 콘서트 라이브 무대 영상 3개, 브루노 마스는 2016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빅토리아 시크릿 라이브 쇼, 2017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의 공연 영상이 각각 1억 조회수를 넘겼다. 위켄드의 경우 2016년 파리 빅토리아 시크릿 라이브쇼 무대 영상과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한 2021년 아이하트 라디오 라이브쇼 무대 영상이, 찰리 푸스의 경우 메간 트레이너와 함께 한 2015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라이브 무대 영상이 1억 조회수를 넘겼다. 저스틴 비버는 윌 스미스의 아들로 알려진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한 2012년 Never Say Never 무대 영상과 2015년 엘렌쇼 라이브 무대 영상, 징글볼 라이브 공연 영상이 각각 1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레이디가가와 함께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 브래들리 쿠퍼가 있다.

정국은 이처럼 라이브 무대를 대표하며 화제를 몰고 오는 전세계 슈퍼스타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영상 게시 두 달 여만에 1억 뷰를 돌파, 아시아인 최초로 1억 뷰 라이브 실황을 가진 솔로가수가 되어 K-POP 역사를 다시 썼다.

앞서 정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장면은 미국 방송 매체 CNN 스포츠의 ‘2022년 월드컵 베스트 포토’(The Best Photos of the 2022 World Cup)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올해 1월에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한국 남자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