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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19주년 소감 “고맙고 미안했고 울컥했어”

데뷔 19주년을 맞은 배우 김아중. 김아중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아중이 데뷔 19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아중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봄이 왔어. 차고 시리던 바람이 다 흩어지고, 아침이 되면 따뜻하고 기분 좋은 빛이 얼굴에 내려. 모두 잘 지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캠핑을 떠난 김아중이 ‘19’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과 데뷔 19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 등이 담겨 있다.

김아중은 “산처럼 쌓인 선물들을 거실에 펼치고 앉아 하나씩 풀어보며 알았어. 데뷔 19년”이라며 “내 과거에 젖어 들기보단, 나보다 더 깊이 날 알아주는 너희들의 사려 깊음과 정성에 숙연해지는 시간이었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고맙지만, 많이 미안했고 자주 울컥했어. 잘 해왔으니 앞으로 더 잘하라고 격려를 흠뻑 받은 기분”이라며 “잘할게. 노력할게.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것밖에 없네. 고맙고 사랑하고 또 많이 보고 싶어”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팬들도 “우리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축하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아중은 지난 2004년 광고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녀는 괴로워’, ‘나의 PS 파트너’, ‘광식이 동생 광태’, 드라마 ‘싸인’, ‘펀치’, ‘명불허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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