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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파이터’ 추성훈, 아저씨 품격 올려 “무시하지 마” (유퀴즈)

추성훈. tvN ‘유퀴즈 온더 블록’ 화면 캡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넷플릭스 ‘피지컬:100’ 출연 계기를 밝혔다.

추성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 “‘피지컬:100’에 나보다 훨씬 나이가 어리고 피지컬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온다고 들었다. 40~50대 아저씨들에게 조금이라고 희망을 주고 싶어 한 번 열심히 해보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은 “아버지께서 항상 하셨던 말이 있다. ‘어려운 길을 가라’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추성훈이 출연한 ‘피지컬: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100’으로 유명세를 탄 추성훈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연락이 많이 왔다면서 “하루에 1,000개 이상 DM이 왔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메시지 내용을 묻자 추성훈은 “우리 나이 때 아저씨들이 연락 많이 온다. ‘용기 얻고 간다’는 내용이 많아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러자 조세호는 “아저씨에 대한 의미를 멋지게 표현해준 첫 번째가 원빈, 두 번째가 추성훈이었다”고 칭찬하자 추성훈은 급히 사과하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추성훈은 최근 종영한 SBS 격투기 예능 ‘순정파이터’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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