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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유퀴즈’ 상금 전액 기부

배우 이제훈. 컴퍼니온 제공

배우 이제훈이 ‘유퀴즈’ 상금을 한국영화아카데미에 기부했다.

21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이제훈이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근식 KAFA 원장은 “이제훈은 KAFA 작품인 ‘파수꾼’으로 장편 영화 데뷔를 하는 등 KAFA와 인연이 깊은 배우”라며 “선뜻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달부터 최초 모집하는 신설 연기 교육과정 ‘KAFA Actors’를 통해 후배 배우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제훈의 장편영화 데뷔작 ‘파수꾼’은 윤성현 감독이 연출하고 KAFA에서 제작한 작품. 남고생 간의 미성숙한 소통의 오해가 불러일으킨 비극적인 파국을 그렸다. ‘파수꾼’은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을 비롯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해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이제훈은 ‘파수꾼’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상 등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2’ 종영 후, 영화 ‘모럴 해저드’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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