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강수지가 소식에 관해 해명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30년이 지나도 여리 여리한 몸매에 강수지는 “헬스는 10년 전부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두 번 가고 안 가기도 했다. 그런데 작년 10월 코로나도 걸리고 아파서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에 헬스를 다니기 시작했다. 주 3번. 아무리 바쁘고 아파도 갔다. 스쾃 기본 20개씩 3세트, 데드리프트를 하면서 한 달 만에 몸에 변화가 왔다”라고 자랑했다.
그는 “한 달 만에 키가 컸다. 척추 측만증 때문에 고생했는데 스쾃이랑 데드리프트를 했더니 나왔던 척추가 들어갔다. 한 달이 지나고 샤워를 했는데 등에 물이 안 닦여 있었다. 기립근이 생겨서 그런 거였다”라고 말해 김종국을 신나게 했다.
등 근육을 자랑한 강수지는 건강검진에서 키를 측정했고 162cm에서 163.4cm가 나왔고 의사 선생님도 운동 효과를 인정했다.
80세까지 운동할 거라고 선언한 강수지는 몸무게도 예전 그대로냐는 물음에 “그때보다 사람 된 거다. 당시에는 더 말라서 42kg였다. 뼈대가 얇게 태어났다. 지금도 40kg대다”라고 밝혔다.
소식좌냐는 말에 그는 “김국진이 어디 가서 콩 한 알을 먹는다고 해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뭐라 했다. 라면 1봉 다 먹고 밥은 안 먹는다. 밥은 매니저랑 식당가서 먹고 반 공기 더 먹기도 한다. 잘 먹는 편이고 맛집가서 줄 서는 거 좋아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