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백진희를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백진희를 향한 마음을 자각하고 계약을 깨자고 말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공태경(안재현)은 오연두(백진희)에게 “왜 자꾸 어디로 가려고 해요? 왜 그렇게 빨리 정리하려고 하냐고요. 정리하는 게 그렇게 쉬워요? 나랑 그렇게 빨리 헤어지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그 말에 당황하던 오연두는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그 사이 장세진(차주영)은 오연두의 휴대전화를 훔쳐 김준하(정의제)가 보낸 사랑 했다는 문자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정신을 차린 공태경은 “무슨 소리예요. 오연두 씨를 좋아한다니!”라고 물었고 나와 헤어지기 싫은 사람처럼 말했지 않냐는 오연두에 “사람 불쾌하게 그런 착각을 합니까? 오연두 씨 내 스타일 아니에요. 몰라요?”라고 둘러댔다.
그 말에 오연두는 “괜히 쫄았네. 우리는 계약으로 맺어진 비즈니스 관계인데 누구 하나라도 이상한 마음 가지면 서로 난처해지잖아요”라고 말했고 공태경은 “처음부터 말했잖아요. 내 친절을 애정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오연두 씨나 나한테 이상한 마음먹지 말아요”라고 말했다.
공태경을 두고 밖으로 나온 오연두는 테이블에 올려진 휴대전화를 보며 “내 휴대전화가 왜 여기 있지? 분명 방에 뒀었는데”라며 장세진을 잠시 떠올렸지만 거로 생각했다.
다음 날 자신이 한 행동을 떠올린 공태경은 수치심에 발버둥 치다 오연두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자는 척을 했지만 들켜버렸다.
이인옥(차화연)은 장세진에게 만취해 이끌려 들어온 공태경을 나무라며 오연두에게 대신 사과를 건넸다.
오연두는 어쩌다 실수한 거라고 말했고 이인옥은 “네가 이렇게 너그럽게 대해주니까 이러는 거 아니야. 바가지도 긁고 잔소리도 하고 그래!”라고 말했다.
식사를 하던 오연두는 장세진이 온 소리에 멈칫했고 어제 결례가 많았다는 그의 말에 공찬식(선우재덕)은 “어제 일은 장 실장 답지 않은 행동이었어”라고 말했다.
은금실(강부자)은 장세진과 이야기를 하겠다는 이인옥에 “네 아들이 잘못한 걸 왜 장 실장한테 뒤집어 씌워. 내가 알아 듣게 타이를테니 가만히 있어”라며 그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장세진은 이인옥에게 무슨 말 할지 안다며 오연두에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은금실은 공태경과 가까워졌냐고 물었고 장세진은 이제 겨우 친구로 만들어놨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뭔가 알아냈냐는 물음에 장세진은 우리 사이를 빨리 정리할 수 있을 거라 말한 오연두과 사랑했다는 김준하의 문자를 떠올렸지만 아무것도 못 찾았다고 거짓말 했다.
이후 장세진은 오연두에게 어제 일을 정식으로 사과하며 “제가 주제넘었어요. 아무리 우연히 만났다고 해도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어요. 제가 모시는 댁분이라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앞서서”라고 말했다.
비서로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한 오연두는 공태경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어제 방에서 휴대전화 못 보셨어요?”라고 물었고 장세진은 태연하게 못 봤다고 답했다.
장호(김창완)는 오연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이미 연락처를 차단해 놓은 장세진 때문에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 장호는 학교 전화기로 오연두에게 전화해 “통화하기 힘드네요”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안 그래도 전화드렸었는데 안 받으셔서요”라고 말했고 장호는 “하도 통화 연결이 안 되길래 학교 전화로 했어요. 지난번 킥보드 사고 난 거 몸은 괜찮으세요?”라고 물었다.
괜찮다고 답한 오연두는 전화 온 적이 없었다고 말했고 장호는 “부탁드릴 일이 있어서 전화했어요. 특별한 학생이 한 분 계신데 한글을 가르쳐 주실 수 있나 해서. 방과 후 따로 수업하는 거라 어머니 신경 안 쓰셔도 되는데”라고 제안했다.
오연두는 흔쾌히 맡겠다고 말했고 장호는 구체적인 조건은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전화가 오지 않은 장호에 의아해하며 기록을 살핀 오연두는 그가 수신차단 된 것을 발견했고 과거 장세진 차에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것을 떠올리며 “왜 이럴 때마다 장 실장이 그 자리에 있지?”라며 생각에 잠겼다.
공찬식은 공지명(최자혜), 오연두의 태어날 아이를 위해 주식 증여를 변호사와 상담했고 이를 듣고 분노한 공천명(최대철)은 은금실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다.
공태경은 진료가 끝나고 함께 집에 들어가자는 오연두에 환자가 밀려있다고 말하며 다음 산모를 콜 했다.
그러나 간호사는 오후 진료 끝난 거 알고 있지 않냐고 말했고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일부러 그런 거예요? 그만해요. 공태경 씨가 나 좋아한다고 절대 착각 안 할게요”라고 분노했다.
이에 공태경은 “앞으로 절대 착각하지 말아요. 집에 같이 가요”라고 미소 지었다.
그날 저녁 은금실은 공찬식에게 “별채 애한테 회사 지분을 줘? 제정신이야?”라고 분노했다. 공찬식은 손주 선물로 생각해 봤다며 공태경 애뿐만 아니라 공지명 애한테도 똑같이 줄 거라고 말했다.
공천명은 “애 못 가지면 회사 지분도 못 받는 겁니까? 애 못 가지는 것도 서러운데 이렇게 차별하셔도 되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염수정(윤주희) 또한 서운하다고 따졌다.
그 말에 공찬식은 “조카한테 주식 몇 주 가는 게 너희 그렇게 아깝냐?”라고 말했고 없던 일로 하라는 은금실에 “그렇게 못 합니다. 단순히 주식 문제가 아니라 태경이를 우리 식구로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예요. 진짜가 태어나도 태경이한테 막대하실 거예요? 가족사진만 해도 그래요. 어머니 뜻대로 매해. 이 사람하고 태경이 빼고 찍었습니다. 20년 가까이 살았는데 언제 가족 대우 해주실 겁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은금실은 사진이 대수냐며 공태경 아이 앞으로 절대 주식을 주지 말라며 “내 새끼들 거 빼앗기는 거 못 봐!”라고 소리쳤다.
이때 본채에 온 공태경에 은금실은 공찬식에게 주식을 달라 했냐고 따졌다. 이에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별채에 가 있으라 말했지만 은금실은 “가긴 어딜 가. 다 저것 때문이다. 배 속 애를 안고 이 집에 기어 들어온 저것이 원흉이야”라고 막말을 했다.
사람한테 할 말이냐고 따지는 공태경에 그는 “내가 왜 그런 말을 못 해. 아비 없이 미혼모로 살 뻔한 걸 내가 거둬줬더니 어디서 배은망덕하게"라고 말했다.
결국 공태경은 “미혼모라뇨. 미혼모가 뭐 어때서요. 제발 저한테만 하세요. 이 사람한테 함부로 대하지 마시라고요. 할머니가 이 사람을 거둬요? 할머니가 망칠 뻔한 절 거둬준 게 이 사람이에요. 이 사람 덕에 제가 지금까지 이 집에서 버텼다고요”라고 말했다.
본색을 드러낸다는 공천명에 공태경은 “이 사람한테 나쁜 말 한 마디라도 보태시면 저 안 참아요. 저 지분 받겠습니다. 그 정도로 성에 안 차요. 몽땅 다 주세요. 아예 회사 경영권을 저한테 주세요”라고 외쳤다.
분노한 공천명은 네가 뭐냐며 공태경 멱살을 잡았고 이인옥은 은금실에게 “오늘 제 아들하고 며느리한테 큰 실수 하셨습니다.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공천명은 별채에 가려는 공태경을 불러세우며 끝장을 보자고 말했고 오연두는 피해 있으라고 부탁하며 그를 보냈다.
오연두는 공천명에게 “멱살을 잡으실 거면 제 멱살을 잡으시고 치실거면 절 치세요. 저한테 못 하는 걸 태경 씨한테는 막 하세요? 태경 씨한테는 그래도 된다고 누가 그래요”라고 따졌다.
공천명은 공태경이 날 얼마나 무시하는지 아냐며 우리 집 일에 잘 모르면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오연두는 이인옥에게 공태경에게 나가있으라 했다며 말씀 안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인옥은 걱정 많이 되냐는 오연두에 “아니, 이상하게 걱정이 안 돼. 태경이가 그렇게 기를 쓰고 대드는 거 처음 봐. 마지막에는 늘 도망가고 피하던 애였는데. 지분 다 달라고 소리치는 걸 보니 기가 막히고 웃음도 나고”라고 말했다.
그는 “쟤는 이제 다시는 물러서지 않겠구나. 너랑 진짜를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였어. 태경이 오늘 하루만 밖에서 자라고 해. 집에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불러 올리실 거야. 고맙다 연두야. 너랑 진짜가 우리 태경이를 바꿔놨어”라고 울먹였다.
이인옥의 말에 눈물을 보인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문자를 작성했다. 차에 앉아있던 공태경은 “내가 왜 그렇게 화를 냈지?”라며 오연두와 찍은 사진을 바라봤고 이인옥 걱정은 말고 밖에 있으라는 문자를 받았다.
호텔로 돌아온 공태경은 오랜만에 혼자 있는 편안함을 느꼈고 별채에 온 오연두는 “혼자 있으니까 편하긴 한데..”라며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침대에 혼자 누운 공태경은 자신에게 기대 잠들었던 오연두를 떠올리고 함께 찍은 사진을 버리려 했지만 차마 버리지 못하고 서랍에 넣었다.
은금실은 다음 날에도 공태경을 헐뜯기 시작했고 오연두는 함부로 말하지 말라며 “그 사람 좀 곱게 봐주세요. 할머니만 밀어내지 않으시면 얼마든지 잘할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나한테 잘할 놈이 경영권을 내놓으라고 하냐는 은금실에 그는 “그건 홧김에 한 소리잖아요. 이 집 재산에 관심 없다고 몇 번을 말씀드려야 해요. 제가 그 사람이면 벽에 대고 말하는 기분일 거예요. 왜 한 번을 안 믿어주세요. 본인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라고 따졌다.
어른들 앞에서 왜 이러냐는 염수정에 그는 “답답해서요. 숨 막혀서. 이 집에 있어보니 그동안 그 사람이 얼마나 당하고 살았는지 고스란히 알겠어서. 왜 다들 저보다도 그 사람을 모르세요? 제발 사람 좀 그만 괴롭히세요”라며 부엌을 벗어났다.
은금실은 장세진에게 전화해 공태경이 오연두를 두고 나갔다며 끌고 데려오라고 말했다.
공태경은 이인옥이 하고 싶었던 얘기를 오연두가 해줘서 체증이 달아났다는 말에 미소 지었다. 이인옥은 “나는 너 걱정 안 해. 너한테는 연두가 있잖아”라고 말했고 전화를 끊은 공태경은 어땠을지 훤히 모인다고 중얼거렸다.
공찬식은 공태경에게 연락해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내 공천명에게 데리고 오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천명은 공태경을 데리고 올 때부터 싸고돈 공찬식에게 서운함을 비추며 거부했고 장세진에게 장소를 알려주며 데려오라고 말했다.
한편 오연두는 장세진이 공태경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공유명(유재이)에게 전해듣고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잊고 있었네”라며 과거 그의 행적을 떠올렸다.
공태경은 은금실이 데리고 오라 했다며 찾아온 장세진에게 “언제 들어오고 말지는 내가 정해. 전화 한 통이면 될 일을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라고 말했다.
장세진은 “큰 사모님 용건은 이게 끝인데 내 용건이 남아서. 오연두 씨에 관한 일이야”라고 말했고 이때 오연두는 이인옥의 부탁을 받아 짐을 들고 호텔 엘리베이터를 올랐다.
장세진은 “네가 호텔에 있는 거 오랜만에 본다. 꼭 예전으로 돌아간 거 같아”라고 말했고 오연두 일이 뭐냐는 공태경에 그가 남자 문제가 복잡한 거 같다고 문자에 관해 이야기했다.
너무 충격적이지 않냐는 장세진에 공태경은 “겨우 그거가지고 대단한 일이라도 생긴 것처럼 군거야? 그 사람 전 남친에 대해 나도 다 알고 있어. 당연히 문자도 나한테 보여줬고. 그게 왜 문제가 되지? 지나간 미친놈의 문자가”라고 말했다.
당황한 장세진은 “다행이네. 난 네가 걱정 돼서”라고 말했고 갈아입을 옷을 들고 초인종을 눌린 오연두는 장세진을 보고 놀랐다.
오연두는 장세진과 할 얘기가 있으니 나와보라며 공태경을 호텔 밖으로 쫓아냈다.
장세진은 이 시간에 왜 공태경 방에 있냐는 물음에 은금실이 데리러 오라 했다며 “오해하지 마세요. 태경이랑 저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오연두는 “누가 무슨 일이 있었대요? 그리고 장 실장은 왜 오해받을 일만 골라서 해요? 문자를 하질 않나 같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질 않나. 이번엔 호텔방까지?”라고 물었다.
이에 장세진은 “태경이랑 저 친구예요. 큰 사모님께 집에서 분란이 났다는 말씀 듣고 친구로서 걱정이 돼서”라고 거짓말했고 오연두는 “거짓말하지 마요. 친구라서 온 거 아니잖아요. 장 실장, 아직 태경 씨 포기 못 했죠?”라고 따졌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는 말에 그는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들었어요”라고 말했고 장세진은 “소문이 거기까지 났나 봐요. 내가 태경이 포기 못했으면 어떻게 할래요? 어차피 오연두 씨는 태경이 포기했잖아요. 어쩌면 우리 사이 더 빨리 정리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라며 문자 내용을 읊었다.
당황한 오연두는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태경 씨 휴대전화 훔쳐봤어요? 내 휴대전화도 장 실장 짓이에요?”라고 물었다.
어쩌다 본 거라고 말한 장세진은 “태경 씨 정말 사랑해요? 사랑했으면 정리하자고 했을 리가 없지. 이왕 정리할 거면 빨리 떠나 줘요. 난 태경이 사랑하니까”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공태경은 호텔 직원에게 부탁해 카드키를 받아 문을 살며시 열었다.
장세진은 “부탁할게요. 조금이라도 태경이 생각한다면 빨리 정리해 줘요”라고 요구했고 오연두는 “지금 영화 찍어요? 유치해 죽겠네. 그래요. 우리 싸웠어요. 내가 홧김에 정리하자고 했더니 태경 씨는 죽어도 못하겠대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나하고 못 헤어진 대요. 그러니까 나랑 태경 씨 사이 이간질 그만해요. 상대방이 원치 않는 끔찍한 집착도 당장 갖다 버리라고요. 태경 씨 내 사람이야. 한 번만 더 내 사람 욕심내면 나도 물불 안 가려. 나도 태경 씨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나가. 당장 나가라고, 태경 씨 방에서”라고 말했고 분노를 삼키며 돌아선 장세진은 대화를 들은 공태경을 보고 나가버렸다.
공태경은 오연두에게 장세진에게 한 말이 무슨 의미냐며 “날 사랑한다는 말 무슨 의미인지 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연두는 “걱정하지 말아요. 나 공태경 씨 마음 착각 안 하니까. 친구가 곤경에 빠졌는데 두고 볼 수 없어서 하얀 거짓말 했죠. 난 공태경 씨가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어요. 만날 거면 장 실장 같은 사람 말고 제대로 된 사람 만나요. 그럴 자격 있는 사람이에요. 친구로서 내가 보증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공태경은 알겠으니까 그만 가보라고 차갑게 말했고 오연두가 나가자 사진을 휴지통에 버려 버렸다.
오연두의 말을 떠올린 장세진은 핸들을 내려치며 “나한테 안 지겠다 이거야? 내가 너 따위한테 공태경을 빼앗길 거 같아?”라고 소리 질렀다.
그는 오연두에게 문자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꺼져있었고 문자를 하려던 중 “이게 뭐야?”라고 당황했다.
버린 사진을 다시 집어든 공태경은 호텔을 벗어나 집으로 돌아가는 오연두에게 달려갔다.
장세진은 오연두의 전 남자친구가 김준하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오연두에게 다가간 공태경은 “우리 계약 깹시다. 당장 끝내자고요”라고 선언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