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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1경기가 남았고 먼 길이다” 아스널 MF 라이스, 셰필드전 6-0 대승에도 방심 NO


데클란 라이스. Getty Images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6-0 대승을 거뒀지만 데클란 라이스(25)는 만족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6-0으로 꺾으며 7연승을 달렸지만 데클란 라이스는 그들이 완벽한 경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같은 날 오전 5시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셰필드에 600 대승을 거뒀다.


마르틴 외데고르. Getty Images



카이 하베르츠. Getty Images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마르틴 외데고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 자책골과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전반 15분 만에 3-0의 여유 있는 리드를 잡았다.

그럼에도 아스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5분 카이 하베르츠의 골이 터졌고 39분 라이스가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아스널은 전반을 5-0으로 마쳤다.

후반 13분 벤 화이트의 골까지 더한 아스널은 원정에서 최하위 셰필드에 6골을 폭격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리그 7연승을 달리면서 선두 리버풀과 승점 2점 차 3위를 유지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완벽한 승리에도 라이스는 팀이 더 완벽한 경기를 펼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스는 “현재 우리보다 위에 있는 두 팀은 무너질 것 같지 않다. 여기는 프리미어리그고 어떤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곳이다. 갈 길이 멀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11경기가 남았고 정말 먼 길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승리하길 바라지만 한 경기에 하나씩만 생각할 것이다. 우리는 이전에도 이런 상황에 있었으며 겸손함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에 나서면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클란 라이스. Getty Images



데클란 라이스. Getty Images


그러면서 라이스는 “내 생각에 셰필드처럼 목숨 걸고 싸우는 팀과 맞붙게 되면 항상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고방식이나 서로 간의 믿음, 행동, 그리고 처음부터 우리 마음에 떠오르는 소리에 관한 것이다. 감독님은 우리를 일주일 내내 괴롭혔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고 아름다운 전반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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