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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신아號’ 공식 출범···‘신뢰 회복’ 과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됐다. 최악의 위기에 구원투수로 카카오를 이끌게 된 정 대표는 인공지능(AI)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쇄신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는 28일 제주도에 위치한 본사 스페이스닷원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등에 대한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정 신임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또 카카오는 이날 대대적인 쇄신을 위해 사내·사외이사 5인을 신규 선임해 새 이사진을 꾸렸다. 정 대표와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장,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을 사내이사로,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전공 교수와 함춘승 피에치앤컴퍼니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신아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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