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신성우(49)가 결혼한다. 신성우는 오는 12월 중순 15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4년간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끝낸 두 사람은 서서히 결혼 준비에 나서고 있다. 신성우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최근 시국을 빚댄 센스있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그는 트위터에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어야하는데 새어 버렸다”면서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에 재물이 되는 듯해 마음이 좀 개운치 못하지만, 일정이 잡히는대로 확실한 말씀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축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1992년 1집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면서 데뷔한 그는 이후 ‘서시’ ‘사랑한 후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연예계 대표 꽃미남 로커로 활약했다. 신성우는 앞서 지난 2014년부터 각종 방송에 출연해 “애인이 있고,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