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정준일은 14일 3년 만에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정준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정준일의 정규 3집은 총 8곡으로 구성됐다. ‘우리’ ‘북극곰’ ‘집이 있었지’ ‘바램’ ‘하루만큼 하루만 더’ ‘별처럼’ ‘푸른끝’ ‘그랬을까’ 등이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에 의하면 타이틀곡은 4번 트랙 ‘바램’. 이번 앨범에는 코러스 조규찬, 피아노 나원주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이번 앨범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노라 존스 등 유명 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해 온 엔지니어 데드 젠센이 전곡 마스터링을 맡았다. 앨범 속 이미지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코베가 참여했다. 앨범 첫 번째 트랙인 ‘우리’는 래퍼 윤비(YunB)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플라스틱(PLASTIC)’으로 호흡을 맞췄던 비와이(BewhY)에 이어 다시 한 번 래퍼와의 조합을 보인다. 정준일은 ‘안아줘’ ‘고백’ ‘말꼬리’ 등 감미롭고 따뜻한 발라드 곡을 발표한 바 있다.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 눈’을 부르기도 했다. 정준일의 정규 3집은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