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17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렌터카 부문에서 1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조사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한 지표다. 최근 등록 차량 16만대를 돌파해 아시아권 1위 업체로 오른 롯데렌터카는 방송인 신동엽을 모델로 ‘신차 살 땐 롯데렌터카’로 이목을 끌어왔다. 이 캠페인 덕에 롯데렌터카는 신차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우위를 이어왔다. 실제 개인 신차 장기렌터카 실적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이 외 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시장에서도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아이오닉 EV’와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인 ‘볼트(VOLT)’는 롯데의 무료 시승 프로모션으로 렌터카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롯데 렌터카 측은 “환경부와 국내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및 장·단기렌터카 상품의 선제적 출시를 통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현재 전국 220여개 영업망과 16만대가 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