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1일 임기 만료된 임원을 대신해 새로운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지난 2월 24일 임시총회에서 신임 임원 선임을 권오갑 총재에게 일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이사로는 김대길 풋살연맹 회장, 기영옥 광주FC 단장, 김광국 울산현대 사장, 최만희 부산아이파크 사장, 박공원 안산그리너스FC 단장이 선임되었고, 위촉임원인 선수위원장으로는 FC서울의 주장 곽태휘가 선임되었다. 이로써 권오갑 총재 체제의 연맹은 이사(13명), 감사(1명), 분과위원장(5명) 등 집행부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