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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자위행위, 업무 생산성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된다?
기사입력 2017.01.15 15:09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야심 가득한 신입사원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선배 마크 해나(매튜 캐너너히)에게 이상한 조언을 듣는다. 마크는 “우리는 숫자에 중독된 사람이야. 하루에 두 번은 자위를 해야돼. 난 아침 먹고 점심 먹고 하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라고 조언한다.

최근 근무 시간에 잠시 틈을 내 자위행위를 하면 직장의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터넷 성 전문 매체 ‘속삭닷컴’은 여성전문 칼럼니스트 엘런 스콧이 영국 메트로신문에 기고한 글을 소개했다. 엘런은 “휴식은 책상에서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완벽한 방법으로 화장실에서 자위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끼라고 권하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했다.

지난해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뉴욕 근로자 가운데 40%가 근무 중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위행위 휴식’이라는 뜻의 ‘마스터베이션 브레이크’(masturbation break)가 ‘커피 브레이크’나 ‘런치 브레이크’처럼 흔한 표현이 되고 있다고도 소개됐다.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 마크 서전트 교수는 “직장 내 자위행위는 직장에서 남몰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라며 “자위행위가 ‘자기 동기부여형 보상’의 바람직한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리프 아놀 박사도 이런 의견에 동의한다. 그는 “자위행위라는 일종의 조치가 일에 대한 직중력과 생산력을 높이고 대인공격성을 줄이고 더 많은 웃음을 가져 올 것”이라며 “지루함을 덜고 업무에서 잠시 일탈함으로써 업무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했다.

클리프 박사는 직장 내 자위행위시 타이밍과 오르가슴 여부도 중요하다고 했다. 업무시간 도중 서둘러 성적 만족도를 얻으려는 압박감과 절정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느끼는 좌절감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업무 만족도와 성적 만족도를 혼동할 경우 일을 그르칠 우려도 있다”며 “직장 동료에 대한 상상에 초점을 맞출 경우 성희롱 등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