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17일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었지만 맥빠진 회의만을 이어가며 30분만에 끝났다.

4대 그룹 등 주요 회원사가 불참했고 차기 전경련 회장 후보 관련 논의조차 이어가지 못했다. 대신 지난해 결산 정도만 안건으로 소화하는 선에서 이사회를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잠정안으로 처리했고,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후임 회장을 선출한다는 원론적인 안건이 관례에 따라 통과됐다.

비공개로 열리는 전경련 이사회는 예년 경우 150여 곳이 참석 대상이다. 과반수 출석에 과반 찬성이 의결 요건이다.

그러나 최근 삼성과 LG, SK, 공기업 등이 잇따라 탈퇴하면서 참석 대상이 100여곳으로 줄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해 서용원 한진그룹 대표,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등 50여 회원사만 직접 참석했다. 전경련 회장단 중에서는 허 회장 외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유일하게 모습을 보였다. 그 외 나머지 회원사 30여개사는 위임장을 내는 형태로 정족수를 채웠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심을 모았던 후임 회장 선임건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새로운 회장을 구해서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신준식)는 오는 29일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실시를 앞두고 관련 준비가 충실히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관리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지난 9일에는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한방병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

첩약이란 한약재를 조제·탕전해 ‘액상 형태로 제공하는 치료용 한약’을 뜻한다. 그간 첩약은 환자 만족도와 수요가 높음에도 비용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1단계 시범사업을 마치고 올해 급여기준을 확대해 2단계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9025개 한의원이 참여한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부가 첩약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인정한 것이다.

이번 2단계 시범사업의 주요 변경점은 처방범위 및 참여기관의 확대다. 대상 질환의 경우 기존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월경통 3개 질환에서 환자 수요가 높은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이 추가됐다. 뇌혈관질환 후유증은 65세 이상 환자 대상에서 전연령으로 확대 적용된다. 또한 연간 1가지 질환에 한해 시범사업을 적용받았던 종래와는 달리, 올해부터는 2가지 질환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환자들은 한방 의료기관에서 외래로 첩약을 처방 받을 경우 1회 최대 처방량인 10일분 기준 약 3~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본인부담률은 최대 30%(한의원 30%, 한방병원 40%, 종합병원 50%)로 낮아지며, 1가지 질환에 최대 20일분까지 처방받을 수 있다. 한편 2단계 시범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시행되며, 사업결과를 토대로 안전성 및 유효성 관찰연구를 통해 성과평가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에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포함된 251개 기준 처방에 따른 엄격한 첩약 조제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 첩약은 시설 관리, 원료한약 관리, 조제 관리 등 9개 영역, 최대 53개 필수항목에 달하는 운영기준이 충족된 탕전실에서만 조제가 가능하다. 한약재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기준에 적합한 규격품들에 한해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보장된 신뢰도 높은 첩약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들에게 처방·조제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복약지도 및 상담 등 안내도 진행한다.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자생한방병원 설립자, 한의사)은 “보건복지부의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늘리면서도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첩약이 건강보험 제도에 편입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이번 시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기를 맞은 한국 게임산업이 안방까지 외산 게임에 내주고 있다. 외산게임은 반짝 흥행하며 잠시 머물던 이전과 달리 아예 안방에 눌러앉는 모양새다. 주력은 중국산 게임이다.

22일 오전 기준, 모바일 인덱스 순위를 보면 구글플레이 매출 상위 10개 게임 중 7개가 외산 게임이다.

1위를 꿰차고 앉은 ▲‘라스트 워: 서바이벌’를 비롯해 ▲‘버섯커키우기’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 ‘붕괴: 스타레일’ ▲‘작혼: 리치마작’ ▲‘브롤스타즈’ ▲‘로얄매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로얄매치’를 빼면 모두 중국계 게임사에서 배급하고 있다.

국산 게임은 ‘리니지M’이 2위, ‘오딘:발할라라이징’이 5위, ‘리니지W’가 7위에 올랐을 뿐, 10위권내 대부분을 차지했던 과거의 위용은 찾기 힘들다.

애플 앱스토어도 사정은 마찬가지. ‘리니지 M’과 ‘FC온라인 M’, ‘FC 모바일’을 빼면 외산 게임이 차트를 점령했다.

특히 ‘라스트 워: 서바이벌’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의 매출 1위를 동시 석권해 눈길을 끈다. 올해 초 ‘버섯커키우기’가 처음으로 국내 앱마켓의 매출 1위를 동시에 점령해 충격을 주었는데, 이제 이런 현상도 낯선 경험이 아니게 된 셈이다.

외산 게임의 약진은 ‘MMORPG 일변도’에 대해 국내 이용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틈새를 쉬운 게임성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매출 상위권을 점령한 외산 게임들은 대부분 하드코어한 게임성 대신 최소한의 조작과 개입으로 즐기는 게임이 대부분이다. 나아가 이들은 든든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앞세운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며 게임성을 어필하고 있다.

물론 이들 게임을 둘러싼 과장 및 허위광고 논란도 여전하다. ‘라스트워: 서바이벌’의 경우, ‘고의로 조작을 서툴게 해 이용자를 게임으로 유도한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이러한 사안들을 규제할 법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제34조 1항에 따르면 ‘등급을 받은 게임물의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그 선전물을 배포·게시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게임산업법은 국내에 지사나 대리인을 두고 있는 경우에만 규제가 가능한 맹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관련 법안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외국 업체들이 이같은 맹점을 ‘활용’해 국내 대행사를 거치는 대신, 자체 서비스로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국내 게임업계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게임의 수준이 높아진 것과, 매출이 급락한 국내 게임사들이 비용을 줄이는 상황 등이 맞물려 안방을 내주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위기 타개책과 함께 소비자를 보호하면서도 국내 게임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본격적인 야외 록 페스티벌과 음악축제가 시작한는 5월에 앞서 페스티벌 매니아들을 예열 시킬 ‘렛츠플레이그라운드 성수’, ‘2023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등이 4월 마지막 주말에 잇달아 열린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과 KSPO DOME등에선 무운 작가의 그림 에세이 ‘마음 방울 채집’과 함께하는 ‘2024 러브썸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2개의 무대에서 펼쳐진다.

북 토크쇼를 중심으로 국내외 아티스트 약 30여 팀이 참여하는 공연이 예정됐다. 첫날인 27일 88잔디마당에서 싱어송라이터 아유무 이마즈를 만날 수 있고, KSPO DOME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 아월(OurR)의 무대가 이어진다.

28일에는 아이돌그룹 NCT 멤버 도영과 치즈가 관객들을 만난다. KSPO DOME에선 여성 4인조 밴드 THE FIX, 쏜애플, H1-KEY(하이키)가 공연을 펼친다. 러브썸 페스티벌은 올해의 책 ‘마음 방울 채집’ 컨셉과 어울리는 포토존들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등이 준비된다.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동부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2024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김제 모악산 잔디광장(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99-2) 일원에서 연다.

봄날의 음악소풍을 컨셉으로 한 이 페스티벌은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음악마니아에게 새로운 이미지와 관광, 음악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시도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정동하, 김수찬, 손예지, OTWO, Sldwn이 출연하고 28일에는 육중완밴드, 강혜연, 서주연밴드, 강예영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음악을 풍성하게 선물한다. 모악산 봄 풍경 속에서 감성 충만한 공연과 포토존, 어린이 관객을 위한 피에로 아트풍선, 먹거리·농특산물 장터, 플리마켓 등 힐링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앤앤더블유 커뮤니케이션(대표 조윤수)은 오는 27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컬쳐 페스티벌 ‘렛츠플레이그라운드 성수’를 개최한다.

‘렛츠플레이그라운드 성수’는 박명수, 릴보이, 비와이와 같은 유명 아티스트와 한국 고유 예술 문화를 트렌디하게 해석한 K-컬쳐 퍼포먼스 ‘퍼르퍼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를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기자라는 컨셉으로 개최하는 ‘렛츠플레이그라운드 성수’는 트렌디한 퍼포먼스팀과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렛츠플레이그라운드’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기는 새로운 그라운드를 만들자는 취지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되는 공연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체험 부스가 운영이 될 예정이다.

재단법인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봄꽃이 가득한 4월, 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2024 마신는 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구리시 구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5년간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의 연혁전시와 더불어 구리전통시장의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구리시 상권의 대표캐릭터 ‘와구리’의 다양한 굿즈를 소개하는 홍보관과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하여 축제에 대한 홍보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의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축제양일간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프마켓과 구리 상권 푸드 부스로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한 상생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SNS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이벤트와 움직이는 GIF포스터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이 적극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구리시 중심 상권과 축제 장소의 물리적 거리를 해소하기위해 구리시 상권과 관련된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고 축제를 통해 구도심 상권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갱년기는 모든 여성에게 당혹스럽기 마련이다. 또한 갱년기를 겪는 여성의 경우 폐경을 비롯한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욱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갱년기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이며,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한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의 생성이 감소하면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우리나라 여성중 50% 정도는 안면 홍조, 빈맥, 발한 과 같은 급성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20% 정도의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갱년기가 되면 식욕이 증가될 수 있고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낮아져 체중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으며, 갱년기 증상과 더불어 피로감, 불안, 우울, 수면장애 같은 증상이 같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에 평균 50대 이상 여성의 영양권장량의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갱년기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권장할 수 있다.

갱년기 여성들을 위해 광동제약에서는 오랜 연구끝에 ‘광동 메모리365 갱년기엔 퀸슬림 올인원’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갱년기 기능 개선 원료인 회화나무 추출물과 항산화·콜레스테롤 개선,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녹차 카테킨 추출물 이외 13가지 주원료가 들어가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 위주로 배합했다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갱년기엔 퀸슬림 올인원 제품은 여성을 위한 100% 식물성 갱년기 케어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중년 여성 건강관리와 체지방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했다.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지난 20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개의 리조트(통영 · 화순 · 설악 · 제주)의 지역 문화재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는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문화재(▲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화순 적벽 ▲속초 바다향기로 ▲제주 쇠소깍)에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캠페인은 각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고, 깨끗한 환경조성 실천까지 체험함으로써 가족 단위 참가 고객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후에는 지구의 날 의미를 담은 친환경 소재의 에코백과 커피가루를 재가공해 만든 텀블러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문화재청과 ‘문화지킴이’ 협약을 맺고 창덕궁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올해도 각 리조트별로 지속적인 문화재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금호리조트 이용 고객들과 함께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라며 “앞으로도 ESG 캠페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토요타의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프리우스 PHEV 클래스’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과 함께 열린 레이싱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 참여하여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GR Supra)’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외 토요타의 머신 레이싱이 더해진 ‘GR’마크를 단 ‘GR 부스’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5세대 프리우스 레이싱카들은 찰나의 승부를 펼쳤다. 특히 5세대 프리우스는 차체바디가 경량화로 제작돼 있고, 고속 주행이 가능해 가주 레이싱카로도 일본에 이어 국내서도 눈도장을 받아왔다.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지난 20일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개의 리조트(통영 · 화순 · 설악 · 제주)의 지역 문화재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각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취지에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는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된 참가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문화재(▲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화순 적벽 ▲속초 바다향기로 ▲제주 쇠소깍)에서 전문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에 대한 세부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우리 함께 문화재 플로깅 해, 봄’ 캠페인은 각 지역 문화재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고, 깨끗한 환경조성 실천까지 체험함으로써 가족 단위 참가 고객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후에는 지구의 날 의미를 담은 친환경 소재의 에코백과 커피가루를 재가공해 만든 텀블러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문화재청과 ‘문화지킴이’ 협약을 맺고 창덕궁 일대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올해도 각 리조트별로 지속적인 문화재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금호리조트 이용 고객들과 함께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이번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라며 “앞으로도 ESG 캠페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육체적, 정신적인 문제에 시달리면서 적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증상으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을 꼽을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수면장애 증상이 지속될 경우 기억력 감퇴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수면은 하루 종일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리듬을 정상화시키며 긴장을 완화하는데 기여한다. 특히 수면 시간은 뇌가 휴식을 취하는 유일한 순간으로 알려져 있다. 뇌는 수면 중 휴식을 취하며 기억을 정리하는데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노폐물을 청소하기도 한다. 이러한 노폐물은 수면 중 뇌척수액에 의해 소멸된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수면 중 뇌 세포가 어느 정도 수축돼 공간이 여유로워 더욱 효율적인 노폐물 청소가 이뤄진다.

만약 적정 수면 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뇌의 휴식 시간 역시 짧아져 노폐물이 계속 누적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수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뇌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 집중력 저하 등의 이상 증세를 경험한다.

그 중에서도 코골이는 올바른 수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 증상으로 악명이 높다. 코골이란 수면 중 좁은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수면 중 코골이 증상이 심해 호흡이 불규칙하게 변하면 아무리 잠을 자도 피로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면 중 호흡 불규칙에 시달려 체내 산소 공급에 방해를 받고 나아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심한 피로감, 집중력 및 기억력 감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심지어 숙면이 어려워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와 더불어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기면증 등 모든 수면질환 진단을 위한 표준검사로 꼽힌다. 수면전문기사가 뇌파검사, 수면구조검사, 수면호흡검사, 근전도, 수면 움직임 관련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하여 검사를 실시하는 원리다.

수면 단계 및 구조 분석은 렘수면, 비렘수면(1~3단계)으로 나눈 수면 단계 및 수면 구조를 분석하는 원리인데 이를 통해 적절한 수면이 이뤄지는지 파악할 수 있다. 호흡 분석은 수면 중 무호흡, 저호흡, 호흡곤란(RERA), 저산소증 발생 및 시간 당 빈도수를 자세별, 수면단계별 등으로 정밀 분석하는 과정이다. 특히 호흡의 원활한 정도를 체크하는데 유용하다. 이를 통해 코골이 여부, 발생 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정밀 진단 후 양압기 착용 등의 비수술 치료, 기도확장수술 등을 시행하여 정상화를 도모한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 치료의 첫 번째 목표는 호흡장애지수 즉, RDI 수치 정상화인데 이는 시간 당 무호흡과 저호흡 수치를 합친 숫자를 의미하며 수면의 질을 체크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중요한 수치이기도 하다.”며 “코골이 등의 수면장애 증상은 기억력 저하 뿐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