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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장용준, 페북라이브 통해 논란 해명 “욕하고 싶으면 편하게 하세요”
기사입력 2017.02.17 16:20
최종수정 2017.02.17 16:24
성매매 의혹으로 <고등래퍼>에서 하차한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이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6일 장용준은 택시안에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며 “궁금해하는 것 많길래 그런 걸 얘기하려고 방송을 켰다”고 말했다.

그는 엠넷 <고등래퍼>에 다시 나와달라는 누리꾼의 요청에 “안돼요, 못가요”라며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니까 그건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준비 중인 앨범은 예정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또 <고등래퍼> 출연 당시 랩 실력을 높게 평가하며 “소속사가 있냐”고 물었던 래퍼 스윙스에 대한 질문에 “저스트 뮤직(스윙스 소속사)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6300만원 학비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미국에 있는 학교와 저희 학교 이름이 같아서 헷갈리는 것 같은데 저희 학교는 학비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며 “그리고 전 자퇴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화가 나서 저한테 할 말 있는 분들이 편하게 욕했으면 좋겠기에 SNS를 닫지 않았다”며 “욕하는 사람들 나쁘게 생각 안한다. 욕하는 분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대인배인 척 하는 것 아니다. 욕하고 싶으면 하세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사건 후 아버지와는 어떻게 됐느냐는 질문에 “말하기 좀 그렇다”라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아버지한테 안 맞았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장용준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SNS를 통한 조건만남 시도 의혹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했다. 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 국회의원은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 자리를 내려 놓고 사과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