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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온시우의 이국주 저격에 누리꾼 설왕설래 “무슨 상관?” vs “말도 못하냐”
기사입력 2017.03.20 08:36
최종수정 2017.03.20 09:42
배우 온시우가 악플러에 대응하겠다는 개그우먼 이국주를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온시우는 이국주가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것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이 발언에 누리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온시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로 조롱 당하니 기분 나쁜가? 당신이 공개석상에서 성희롱한 남자 연예인들은 어땠을까?”라며 “대놓고 화낼 수도 없게 만드는 자리에서 씁쓸히 웃고 넘어갔을 그 상황. 이미 고소 열번은 당하고도 남았을 일인데 부끄러운 줄이나 아시길”이라고 과거 이국주가 방송에서 보여준 스킨십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온시우 SNS(왼쪽)과 개그우먼 이국주.

배우 온시우 SNS(왼쪽)과 개그우먼 이국주.



이에 온시우를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국주의 방송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온시우가 거론한 것은 논점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국주는 앞서 지난 2014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패널로 출연해, 당시 출연한 마술사 하원근의 무대를 도와주던 중 기습 키스를 해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이국주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 하원근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낯선 여자 입술이라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전혀 협의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국주는 “뭘 고소하냐. 서로 좋았으면 됐지”라고 말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다.

앞서 이국주는 자신의 외모를 조롱하는 악플러들의 댓글을 캡처해 SNS에 올리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국주는 “너희 되게 잘생겼나 봐. 너희가 100억 줘도 나도 너희랑 안 해. 슬리피 걱정하기 전에 너희 걱정해. 미안하지만 다 캡처하고 있어”라는 글을 남겨 화제가 됐으나,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 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온시우는 누구지?” “자기가 당한 것도 아닌데 왜 여기서 나서냐” “일단 성추행은 잘못한거 맞고, 별개로 오직 외모로 악플다는건 이국주한테만 하는거 아니지 않나.그냥 못생겼으면 까내리고 악플달고 함부로 말하는 이런 것 특히 몇몇 여자 연예인들한테 심한거 사실이고 고쳐져야된다”“성희롱 한 사람은 인격모독 받아도 되는거임?” “이런 식으로 유명해지는건 밉상인데,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성희롱하는 것도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