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문재인 측 “정치권 난독·난청 우려, 무차별적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기사입력 2017.03.20 23:19
최종수정 2017.03.20 23:26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측이 20일 오거돈 부산 선대위원장의 ‘부산대통령’ 발언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에 대해 “정치권의 난독, 난청을 우려한다”고 반박했다.

문재인 대선캠프의 김경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문재인 예비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9일 부산 선대위 출정식에서 ‘우리 부산이 다시 한번 함께 만들어내는 부산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타파하고 진정한 동서 화합을 만들어 낸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사람으로서 정권교체와 동서화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측 “정치권 난독·난청 우려, 무차별적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김경수 대변인은 “문 후보도 이날 행사에서 ‘제 목표는 사상 최초의 통합대통령, 호남 충청 등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모든 지역에서 함께 당선을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자신한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를 두고 ‘부산대통령’이라는 표현만 문제삼아 일부 언론과 정치권이 지역감정 조장 운운하는 건 오히려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말꼬투리 잡기”라며 “이런 터무니없는 공세를 펴는 정당과 정치인은 오히려 특정 지역에 기대서 정치생명을 이어가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