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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침묵한 김현수, 볼넷으로 10경기 연속 출루해 위안
기사입력 2017.03.21 09:0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 Getty Images이매진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의 김현수. Getty Images이매진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볼넷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볼티모어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경기에서 상대 선발이 좌완투수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김현수는 이날 보스턴 선발 우완 카일 켄드릭을 맞아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1-6으로 뒤진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7회 2사 만루에 김현수 타석이 돌아왔지만 볼티모어 벤치에서는 김현수가 아닌 마이클 초이스를 대타로 내세웠다. 초이스는 우완 노에 라미레스를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김현수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이지만, 볼넷이나 사구로 출루는 계속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2할3푼8리(42타수 10안타)까지 떨어졌지만 출전 경기 기준으로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