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 이미지
브라질 썩은 닭 파문…치킨 가격에 영향 미치나
기사입력 2017.03.21 09:06
최종수정 2017.03.21 09:59
브라질산 닭고기 파문이 국내 닭고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30여 개 대형 육가공업체들이 부패한 고기를 유통하면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사용 금지된 화학물질을 쓰고 유통기한을 위조한 것이 드러났다”고 발표해 파문이 일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브라질산 수입 닭고기에 대해 검역·검사를 강화하고 문제의 업체가 국내로 수출한 닭고기에 대해서는 유통 판매를 잠정 중단한 뒤 수거해 검사하기로 했다.





브라질산 닭고기에 발암물질에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브라질산 닭고기에 발암물질에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한국의 닭고기 수입량은 지난해 기준 10만7000t이다. 이 가운데 브라질산은 8만9000t에 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라질산 닭고기는 주로 닭꼬치 등 가공용으로 쓰여 국내산과는 시장이 다르다”며 “이번 사태로 닭고깃값 안정세가 다소 지연될 수는 잇겠지만, 국내산은 AI 이동제한이 속속 풀리고 있어 닭고기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