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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투표로또’ 발언이 현실로…투표 인증샷 올리면 최대 500만원
기사입력 2017.04.20 09:57
최종수정 2017.04.20 10:12
유시민 작가의 ‘투표 로또’ 발언이 현실이 됐다.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에는 대선 투표 독려를 위한 ‘국민투표로또’ 서비스가 문을 열었다.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으로 당첨금을 지급한다. 19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5일부터 인증샷 제출이 가능하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해 4월 7일 JTBC <썰전>에서 “투표율을 높이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효과적인 제도가 있을 것 같다. 투표 로또”라는 발언을 했다.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로또 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대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로또 페이지가 문을 열었다.



이 말에 전원책 변호사는 “정말 유시민다운 발상을 했다. 특허 등록하라”며 맞장구를 쳤다.

1년 뒤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현실이 됐다.

온라인에 문을 연 ‘국민투표 로또’ 페이지에는 “소중한 한 표를 응원한다”며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투표 후 찍은 투표참여 인증샷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투표격려금 ‘최대 500만원’을 선물로 드린다”는 글이 적혀있다.

국민투표로또 페이지를 만든 사람은 스타트업 개발자 윤병준씨(31)로 알려졌다. 후원금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모두 당첨금으로 사용된다. 1, 2, 3등은 각각 후원금의 50%(최대 500만 원), 20%(최대 200만 원), 10%(최대 100만 원)를 받는다. 4등은 5만원 씩을 받는다. 그는 실제로 “유시민 작가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