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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후 유기된 진돗개 3마리, 일반 가정에 입양
기사입력 2017.04.21 14:57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직후 청와대에 두고 나와 ‘유기 논란’을 일으켰던 진돗개 중 세마리가 일반 가정에 입양됐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진도개명견화사업단장인 이재일 전남대 수의대 교수는 19일 “3월말 청와대에서 진돗개를 분양해달라는 요청이 와 3마리를 광주로 데려와 일반 가정에 입양시켰다”고 했다.

이 교수가 데려온 진돗개는 ‘해피’, ‘모두’, ‘이루’ 등 새끼 3마리다. 해피는 광주 북구 일곡동에 사는 박이복씨(64), 모두는 광주 수완동의 신일섭씨(61), 이루는 광주 동림지구에 사는 이 교수의 친척 이혜련씨가 입양했다.



2013년 희망이와 새롬이가 청와대에서 뛰어놀고 있는 모습. 청와대

2013년 희망이와 새롬이가 청와대에서 뛰어놀고 있는 모습. 청와대



이 교수는 “새끼 3마리는 한창 활발하게 뛰어놀고 호기심이 많은 시기”라며 “사랑으로 키워줄 분들이라 올바르게 잘 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새롬이와 희망이 등 이전에 진도개혈통보존협회로 보존된 4마리는 ‘집단 사육’되는 종견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