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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두 번째 개인 전시회

배우 겸 아티스트 하정우가 두 번째 개인전시회를 연다. 

하정우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동아일보 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하정우 초대전'(무료)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은 내면을 바탕으로 강한 색채와 패턴, 독특한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하정우는 영화 '추격자', '국가대표' 등 인상 깊은 캐릭터와 최고의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그림에 푹 빠져 화가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자신이 영화에서 맡았던 캐릭터들에 대한 이미지와 심리 상태가 반영된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3월 40여 편의 작품들을 선보인 첫 개인 전시회를 열었고, 4월에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2010의 스타 작가전에도 참가해 아티스트로서 열정과 끼를 발산한 바 있다.

하정우의 소속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평소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곳(광화문)이기 때문에 이번 '하정우 초대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도 틈틈이 그림 작업을 계속 해나가고 있어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화가' 하정우만의 작품이 많이 탄생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배우 김윤석과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황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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