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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파일]배우 안석환 ‘대머리여가수로’ 연극연출가 데뷔

배우 안석환(51)이 연극연출가로 데뷔한다. 안씨는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대머리여가수>에서 연출과 각색, 출연 등 1인3역을 맡는다. 

부조리극의 대명사인 이오네스코의 <대머리여가수>는 영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두 부부가 주고받는 의미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 불능에 빠진 현대인의 자화상을 꼬집는 작품이다. 안씨는 영국 대신 한국의 중산층 가정으로 배경을 바꿨고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광대 3명을 추가해 정통 코미디 연극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안씨는 “원작의 심각한 부조리극 대신 즐겁고 유쾌한 코미디로 풀어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와 친분이 두터운 미술가 임옥상,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각각 무대와 의상디자인을 맡는다. 출연 안석환, 김성기, 이승훈, 정은경, 최광일, 정세라, 조재윤, 이주원 등. 내년 3월31일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박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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