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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논란’ 홍진영, ‘안다행’ 통편집…‘하차 수순?’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의 ‘안싸우면 다행이야’ 출연분이 통편집됐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다.

이 날 방송에는 각각 자연인과 만난 문희준-토니안, 박명수-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MC들 중 홍진영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녹화 당시 홍진영은 붐·문세윤 등과 함께 스튜디오 MC로 나섰는데, 이 날 방송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다만 홍진영의 목소리는 문희준-토니안의 표고버섯된장찌개, 열무비빔밥 먹방 때 감탄사만 잠깐 들렸을 정도였다. 박명수-하하의 영상이 나올 때 스튜디오 풀샷에도 홍진영의 모습은 없었다.

앞서 홍진영은 최근 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를 통해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 홍진영은 이에 대해 “난 10여 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오르니 저 또한 속상하다. 이 모든 게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학위 반납은 있지도 않았다. 이후 해당 대학에서는 홍진영의 논문 표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심의 기구가 꾸려졌다. 이를 통해 홍진영의 논문표절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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