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주)빌리버스 측은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사벨이 결혼을 한다. 연말에 대중분들에게 먼저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사벨의 예비 신랑은 전 청와대 관료인 정책 홍보 전문가로 현재는 국방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사벨이 청와대에서 초청 공연을 하던 날 처음 알게 된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사벨은 예비 신랑과 혼인 신고를 마쳤으며 코로나19 여파가 잠잠해지는 대로 가족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지난 2013년 MBC TV 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대중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다. 특히 ‘대한민국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특별한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여성 가수 최초로 애국가를 부른 가수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의 공연 디지털다큐 팝페라공연 ‘나의 아리랑 part 1. 청년 김대건’의 공연기획 및 제작자와 주연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