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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철구, 선 넘은 막말

아프리카BJ 철구가 자신의 방송 중 故 박지선을 언급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 아프리카TV 캡처

아프리카BJ 철구가 생방송 중 개그우먼 故 박지선을 언급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철구는 지난 3일 자신의 인터넷 방송 도중 BJ애교용의 ‘홍록기 같다’는 말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이 계속 홍록기 닮았다고 하니까 그렇다. 대한민국 사람들 특성상 휩쓸리기 쉽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고인이 된 박지선을 언급한 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철구는 “제가 너무 생각 없이 말했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철구의 사과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해당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은퇴 이후 아프리카BJ와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막말, 도박, 주작 논란 등으로 수차례 구설수에 오르며 철구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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