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정자 은행에 정자 맡겨놔”
이상민이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 이상민이 배우 이순재를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탁재훈은 “이상민은 애도 없고 얘 안에도 없다”고 눙을 쳤고 이상민은 “내가 정자가 없냐?”고 발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이 정자은행을 이용한 사실을 밝혔다. 이상민은 “맞다”면서 “정자를 정자은행에 맡겼다. 맡겨도 (정자는)생긴다. 맡기는 데 50만 원이 넘는다. 사람이 쓸쓸해지니까 쓸데없는 생각이 들더라. 만약 누군가와 결혼을 했는데 갑자기 사고로 문제가 생겼다면 아내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그랬다. 은행에 가면 (정자가 있으니까)”라고 정자를 맡기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이 못난 놈아 은행에 가면 30억 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정자가 있어’라고 할 거냐”고 핀잔을 줘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