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문]최고기 “불편하더라도 솔직하고파”

최고기 인스타그램

유튜버 최고기가 방송인으로서의 가치관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최고기는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팬들에 대해 언급했다. 최고기는 “내 팬은 친구다. 서로 선넘지 않게 행동하고 농담을 주고 받는다”며 “이러한 관계를 15년동안 유지했고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 덕분에 많이 싸웠고, 빠지고, 사랑했으며 그게 내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고기가 평소 팬들과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 최고기는 “그래서 내 방송엔 틀이 없다. 술 마시면서 하는 농담부터 서슴없는 남녀관계 언급, 지금 사는 이야기까지 진지하게 말하지 않아도 아는 애들은 안다.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게 더 나쁘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 한 번 출연 했다고 솔직한 나의 모습을 모순적인 모습으로 살고 싶지도 않다”며 방송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마음을 고백했다.

끝으로 최고기는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을 하지 않겠다. 나 자신의 거짓됨을 충분히 겪어봤다. 팬들 뒤에서 가식적으로 행동했던 것을 기억하며 다시는 내 팬들에게 거짓된 사람이 되지 않기로 했다. 다 속고 속이는 바보상자 안에서 속고 있는 바보들에게 나는 솔직함만 내비치고 싶다. 그게 설령 불편하더라도”라며 자신의 소신에 대해 드러냈다.

한편 최고기는 전 부인 유깻잎과 2016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제안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고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내 팬은 친구다. 서로 선넘지 않는 행동하며 농담을 주고 받는다. 15년동안 했고 계속 그럴 예정이다

덕분에 많이 싸웠고 빠지고 사랑했으며 그게 내가 되었다.

그래서 내 방송엔 틀이 없다. 술 마시면서 하는 농담 이야기들, 서슴없는 전여친 남녀관계 지금 사는 이야기부터 뭐 이렇게 인스타에 진지하게 안써도 아는 애들은 안다

있으면서 없는 척하는게 더 나쁘다라고 생각하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 한 번 출연 했다고 솔직한 나의 모습을 모순적인 모습으로 살고 싶지도 않다. 내가 친구에게 친근한 욕을 했다고 누군가에게 미안해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솔직하지 못할 바에 방송 안한다. 나 자신의 거짓됨을 충분히 겪어봤다. 수십명 수백명 팬들이 따라오고 고기님 멋져요 사랑해요를 외치는 뒤에서 얼마나 가식적으로 사랑한척 했었던가를 기억하며 다시는 내 팬들에게 거짓된사람이 되지 않기로 다 속고 속이는 바보상자 안에서 속고 있는 바보들에게 나는 솔직함만 내비치고싶다. 그게 설령 불편하더라도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