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치과의사 이수진 “전 남편 바람·폭력으로 이혼”

유튜브 ‘이수진’

치과의사 이수진이 이혼 사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수진은 19일 유튜브 채널 ‘이수진’을 통해 구독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해당 영상에서 전 남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해 화제를 모았다.

이수진은 “30대에 갑작스럽게 한 달 만에 결혼했다. 격동의 세월이었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는데도 딸 제나가 태어나 기뻤다.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우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너무 슬펐다”고 말하며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해 회상했다.

이어 이수진은 “전 남편은 키가 190㎝인 사업가였다. 저를 많이 사랑해줬지만 결혼하고 나서 변했다. 연애할 당시 그가 ‘택시 기사를 때려서 파출소에 갔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전 남편의 폭력성을 알아봤어야 했다”고 털어놨다.

또 이수진은 “전 남편이 바람 피우는 것을 알게 돼 결혼 7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가 두 손 모아 싹싹 빌었지만 용서하지 않았다”며 “현재 전 남편과 연락하지 않는 사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수진은 “결혼하고 나면 상대방의 본성이 드러난다. 연애할 때 상대방이 타인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잘 봐야 한다”고 전하며 결혼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미모의 의사로 이름을 알리며 MBN ‘엄지의 제왕’, MBC every1 ‘비디오스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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